KBL, 대마초 흡연 섀넌·워너 영구제명

  • 등록 2009-05-08 오후 10:50:52

    수정 2009-05-08 오후 10:50:52

[노컷뉴스 제공] 대마초 흡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테런스 섀넌(전 SK)과 캘빈 워너(전 KT&G)가 KBL로부터 영구제명됐다.

KBL 관계자는 "지난 5일 재정위원회를 통해 섀넌과 워너의 영구제명을 결정했다. 전육 총재의 결재만 남은 상황"이라고 8일 밝혔다.

섀넌과 워너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디앤젤로 콜린스(전 SK)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둘 다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2월 소속팀으로부터 나란히 퇴출됐고 4월 수원지법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으면서 결국 영구제명됐다.

외국인 선수 영구제명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6-2007시즌 경기 중 폭력을 행사 한 퍼비스 파스코(전 LG)와 1월 대마초 흡연 혐의를 시인한 콜린스가 영구제명된 바 있다. KBL 상벌 규정 참조 17조3항에 따르면 "불법 약물을 사용할 경우 견책에서 최대 제명까지 제재할 수 있으며, 3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간략하게 명시하고 있다.

한편 과거 해시시 흡입 혐의로 기소됐던 에릭 마틴(전 SK)과 재키 존스(전 KCC)의 경우, 2001-2002시즌 종료 직후에 기소돼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 KBL로부터 별도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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