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태희가 작품 촬영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된 '그랑프리'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태희는 "말을 타면서 엉덩이에 피가 날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부상을 당한 기수가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금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에서 OST에도 참여한 데 대해서는 "준비 과정 중 얘기가 나와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 흔쾌히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영화 '가면' '홀리데이' 등에 이어 KBS 드라마 '아이리스'를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