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우승하면 내 집이..`집드림` 10일 첫선

  • 등록 2011-07-08 오후 9:01:24

    수정 2011-07-08 오후 9:01:24

▲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집드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내 집 마련의 꿈이 예능을 통해서 이뤄진다. `신입사원`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집드림`을 통해서다.

`집드림`은 가족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가족이 퀴즈 대결에 나서 우승을 차지하면 수도권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생활형 단독 주택을 얻게 되는 내용으로 기획된 코너다. 지난 달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무려 2400여 가족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집드림`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드림`의 연출을 맡은 김준현 PD는 8일 취재진과 만나 "집이 몇 평이고 어디에 있는지 보다도, 집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며 코너의 기획 의도가 `구제`가 아닌 `행복`에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코너에 충분히 반영·전달하기 위해 제작진은 무주택 가족 중 주택을 제공했을 때 그 집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경제 여건이 되고 가족 간의 친목도, 신청 사연의 진정성 등을 따져 16가족을 선발했다.

선발된 16가족은 토너먼트 식으로 퀴즈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퀴즈는 세계의 다양한 주거 문화에 관련된 문제로 남녀노소 모두 풀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퀴즈와 함께 신청 가족들의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계의 다양한 주거 문화에 대한 정보와 사연을 통해 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집드림`을 통해 정보와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집드림`의 진행자는 방송인 임성훈이 맡았다. 이로써 임성훈은 동시간대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 코너를 연출하는 아들 임형택 PD와 대결하는 공교로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김준현 PD는 "퀴즈 진행을 잘하면서 온 가족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진행자로 임성훈만한 인물이 없었다"며 "`런닝맨` 때문에 임성훈이 받아들일지 걱정했는데 오히려 흔쾌히 응했다"는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집드림`은 오는 10일 `우리들의 일밤`을 통해 첫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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