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전구단 상대 승리 실패..7이닝 4실점

  • 등록 2011-07-29 오후 8:53:24

    수정 2011-07-29 오후 8:54:26

▲ 리즈. 사진=LG 트윈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LG 리즈가 전구단 승리의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리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4사사구, 4실점(3자책)하고 2-4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105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4회까지는 좋았다.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으며 물오른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150km 중반에 육박하는 직구 구속과 간간히 섞어 던지는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1회에 내준 볼넷 2개만이 흠이었지만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5회초 첫 고비가 찾아왔다. 직구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삼성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맞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강봉규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리즈. 신명철의 진루타 이후 현재윤과 조동찬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허용, 실점을 했다. 이어 1사 1,3루서 김상수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현재윤이 재치있게 홈을 파고들며 한 점을 더 내줘 동점이 됐다.    6회에는 1사 후 박한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최형우의 우전 안타, 박석민에게 직구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얻어 맞아 역전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또 7회초에는 1사 1,3루서 김상수의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 신명철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뺏겼다.

결국 리즈는 7회까지만 투구한 뒤 구원투수 이상열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을 제외한 6구단에 모두 승리를 따냈던 리즈는 이날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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