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 김구라 "미래가 없는 건가라는 생각도"

  • 등록 2012-09-13 오후 11:26:24

    수정 2012-09-13 오후 11:26:24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방송을 그만두는 것 자체가 불행한 일이다. 게다가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방송을 하지 않으면 ‘그냥 얼굴 알려진 한심한 놈’이 되는거다.”

방송인 김구라(44)가 방송 복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구라는 1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미래가 없는건가 하는 마음이 살짝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사랑을 받고 그로 인해 많은 주변에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며 “좋은 기회가 온다면, 대중이 나를 용서한다는 전제가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을 들려줬다. 그리고 “꾸준히 진정성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상투적이지만 그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위안부 막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구라는 지난 4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후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김구라는 “오랜만에 찾아뵙는다”면서도 “굉장히 어색하다”며 긴장감을 보였다.

김구라는 또 “사건 직후 한동안 취재진들이 집과 사무실에 찾아오는 통에 지방에 내려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심정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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