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뜯기' 수아레즈, '핵이빨' 타이슨과 '트친' 화제

  • 등록 2013-04-22 오후 5:47:07

    수정 2013-04-22 오후 5:47:3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기 중 선수의 팔을 물어뜯는 엽기행각을 저지른 루이스 수아레즈(26·리버풀)가 원조 ‘핵이빨’로부터 트위터 친구 제의를 받았다.

마이크 타이슨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아레즈를 팔로잉 등록해 화제를 모았다.

수아레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또 상대선수를 물어뜯는 엽기행각을 벌였다. 이 소식은 외신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리버풀의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즈가 골을 터뜨린 뒤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희대의 물어뜯기 사건에 사람들은 곧바로 타이슨을 떠올렸고 이에 화답하듯 타이슨이 재빨리 수아레즈를 팔로잉했다.

‘핵주먹’ 권투선수 타이슨은 지난 1997년에 일으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핵이빨’이라는 불명예를 함께 떠안았다. 그해 6월 세계권투협회(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홀리필드의 귀를 수차례 물어뜯어 세계적인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한 어처구니없는 기행에 대한 대가는 혹독했다. 30억원이 넘는 벌금과 타이틀을 박탈당한 바 있다.

수아레즈도 영국축구협회(FA)의 징계는 물론이고 리버풀 구단 자체의 제재 역시 면할 수 없을 전망이다.

리버풀 구단은 파문이 확산되자 수아레즈의 방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22일 ESPN과 인터뷰에서 “구단의 명예가 선수 개인보다 중요하다. 클럽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감독은 “구성원 모두는 필드 안팎에서 리버풀을 대표한다. 품격을 떨어뜨린 행동을 저지르고도 용서가 되는 선수나 감독은 없다”며 방출 또는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아레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16강전에서는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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