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발 SK. 2015 키워드 '도전과 혁신'

  • 등록 2015-01-05 오후 1:24:15

    수정 2015-01-05 오후 1:24:15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시무식을 시작으로 새해 첫 발걸음을 뗀 SK. 그들의 2015 을미년 키워드는 ‘도전과 혁신’이다.

SK는 5일 인천 문학야구장 위생교육장에서 ‘2015년 구단 시무식’을 가졌다. 임원일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김용희 신임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2015년 새해 포부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

SK의 2015년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까지 이만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올해는 김용희호로 달린다. 한때 프로야구 최강자로 군림했던 SK는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한 아픔까지 안고 있다. 새출발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이유다.

그들의 2015시즌 키워드는 도전과 혁신이다. “무조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임원일 사장은 “2015년 SK 가족 여러분 모두 도전과 혁신을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준다면 지난 2년간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비상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단은 이번 겨울 힘을 썼다. 김용희 신임 감독을 영임했고 코치진도 재정비했다. 많은 돈을 투자해 내부 FA선수 잔류에 힘썼고, 전력 외로 생각했던 김광현까지 다시 품었다. 외국인 선수도 신중하게 영입했고 유망주 육성을 위해 강화에 퓨처스 전용 연습구장 건립하는 등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임원일 사장은 이제 선수단 포함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SK와이번스’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서로 혼연일체가 되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프론트는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로 부임한 김용희 감독은 도전과 혁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선수단이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의 마음가짐의 변화를 주문한 것. 이를 위해 필요한 건 희생과 소통이다.

김 감독은 “선수단 모두 희생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좋은 팀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희생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다른 팀이 함부로 할 수 없는 팀을 만들자”고 거듭 강조했다.

시무식을 통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한 SK. 더 강해진 전력과 마음가짐으로 그들은 다시 한 번 최강자 자리에 도전한다.

한편 SK 선수단은 14일까지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15일 미국 플로리다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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