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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액션 도전은 셀렘을 주기에 충분했다. 권상우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 시사회에 참석해 액션연기에 복귀한 소감을 이렇게 밝히며 “캐스팅된 순간부터 빨리 촬영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귀수편’은 2014년 개봉해 356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로 정우성이 주연했다. ‘신의 한 수:귀수편’은 1988년도를 배경으로 전편보다 선행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권상우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귀수 역을 맡아 ‘말죽거리 잔혹사’ ‘약수’ 이후 오랜만에 하드코어 액션을 선사했다.
권상우는 전편의 흥행에 대한 부담도 언급했다. 권상우는 “정우성 선배의 뒤를 잇는다는 게 부담도 됐지만 기대감과 설렘이 더 큰 작업이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