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액션연기,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신의 한 수:귀수편’ 주연 권상우
  • 등록 2019-10-29 오후 5:32:26

    수정 2019-10-29 오후 5:32:26

권상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액션 도전은 셀렘을 주기에 충분했다. 권상우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 시사회에 참석해 액션연기에 복귀한 소감을 이렇게 밝히며 “캐스팅된 순간부터 빨리 촬영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귀수편’은 2014년 개봉해 356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로 정우성이 주연했다. ‘신의 한 수:귀수편’은 1988년도를 배경으로 전편보다 선행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권상우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귀수 역을 맡아 ‘말죽거리 잔혹사’ ‘약수’ 이후 오랜만에 하드코어 액션을 선사했다.

권상우는 액션 연기를 위해 몸부터 만들었다. 꾸준한 운동으로 군살 없는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평소 체중에서 6kg 가량 더 뺐다. 체중 감량뿐 아니라 3개월 간 고강도 훈련도 받았다. 권상우는 “운동은 평소에도 꾸준히 했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는데 음식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며 “특히 하루 이틀 물을 안 먹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액션 연기 준비 과정은 고됐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그 덕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권상우는 전편의 흥행에 대한 부담도 언급했다. 권상우는 “정우성 선배의 뒤를 잇는다는 게 부담도 됐지만 기대감과 설렘이 더 큰 작업이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영화가 끝났는데도 지나치게 몰입해서 봐서 그런지 귀수의 감정이 남아 있다”며 “모든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다.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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