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가우스전자'…곽동연, 영화·OTT 누비며 올라운더 활약

  • 등록 2022-09-27 오후 5:19:42

    수정 2022-09-27 오후 5:19:42

(사진=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곽동연이 올 가을을 책임질 ‘올라운더’로 TV, 영화, OTT 시장 모든 곳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곽동연이 열일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육사오’를 시작으로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무비 ‘극동’,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티빙 예능 프로그램 ‘청춘MT’까지. 총 4편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OTT를 완벽하게 접수한 곽동연에게 ‘소동연’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된 가운데, 그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하반기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작품은 영화 ‘육사오’다. 극 중 곽동연은 로또원정대 남한팀의 막내 ‘김만철’로 변신, 약 2년 만에 돌아온 스크린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제 기량을 백분 발휘했다. 어떤 작품에서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특유의 소화력이 빛을 발한 것.

바짝 깎은 헤어 스타일, ‘다나까’ 말투, 신속한 반응 등을 통해 군기가 바짝 든 ‘막내 관측병’의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로또 1등 당첨 용지를 사수하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그 안에 투영되어 있는 어리바리한 성격을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꼽 스틸러’로 활약했다. 이러한 곽동연의 열연에 힘입어 ‘육사오’는 19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현재까지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곽동연은 지난 26일 공개된 오디오 무비 ‘극동’으로 새로운 도전에 또 한번 나선다. 북한 최고 특수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으로 분한 그는 이야기에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그는 오직 목소리만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 이번 작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탈북민 출신 곽문완 작가가 녹음해준 파일을 틈틈이 들으며 북한 언어의 메커니즘을 익히는 등 억양을 몸에 배게 했다고. 또한, 적군과 아군 모두를 아우를 만큼 위협적인 강영식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고자, 평소와 다른 허스키한 목소리로 톤을 설정하는가 하면, 경험에서 비롯된 무게감이 느껴지게끔 연기하는 등 디테일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설정하며 농도 짙은 호연을 펼쳤다.

관객의 귀를 사로잡은 곽동연은 오는 30일 첫 공개를 앞둔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통해 ‘코미디 포텐셜’을 확실하게 터트릴 전망이다.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곽동연은 마케팅3부의 요주의 인물 ‘이상식’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뉴페이스를 꺼내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맡은 ‘이상식’은 상식처럼 살고자 하지만 타고난 눈치 없음과 어리바리한 성격으로 걸어 다니는 핵폭탄 취급까지 받는 인물이다.

유머러스한 에너지를 통해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완성할 인간미가 더해진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극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곽동연은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절찬 스트리밍 중인 ‘청춘MT’에서 예능감을 대방출하고 있는 것. 그는 점심식사 용돈 획득 게임에서 맹활약하는 한편, 프로 과몰입러다운 능청스러운 리액션으로 ‘이태원 클라쓰’ 팀 류경수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취향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처럼 곽동연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올가을 최고의 올라운더로서 활약할 곽동연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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