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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15층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정년 연장을 앞두고 청년실업과 고용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60세 정년이 시행되면 앞으로 2~3년간 청년실업이 심각해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법적 정년이 58세에서 60세로 늘어난 데 따른 발언이다.
이 총재는 “한은에서도 임금피크제로 절감한 예산으로 신규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7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실시한다. 58세부터 60세까지 3년동안 받을 수 있는 월급 총액의 80%만 받게된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윤종규 국민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박종복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참석했다 . 한은에서는 이 총재와 윤면식 부총재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