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홈팀인 흥국생명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 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26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흥국생명의 차지로 돌아갔다.
1세트에서 흥국생명은 58.27%를 획득해, 41.73%를 기록한 KGC인삼공사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흥국생명은 2, 3세트에서도 50.49%와 53.68%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정팀 KGC인삼공사의 투표율은 각각 49.51%와 46.32%로 나타났다.
현재 흥국생명은 승점 39점(11승13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고, KGC는 승점 34점(12승12패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양팀의 승점은 5점 차다. 흥국생명은 달아나야 하고, 반대로 KGC는 추격해야 한다. 여자부는 남자부와 달리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준 플레이오프가 성사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봄 배구 티켓을 위한 양팀의 치열한 3위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흥국생명과 KGC는 뜨거운 승부를 거듭해왔다. 4번의 경기 결과도 동일하게 2승 2패. 3-1로 흥국생명이 승리한 지난해 11월 21일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세 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승부를 펼쳐온 양팀이다.
치열한 접전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영이 돌아오는 흥국생명이 안방의 이점까지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면 토토 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26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6시 5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