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리니지W가 출시 이후 일주일간 일평균 매출액 120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으며, 현 시점에서도 80억~100억원 매출 구간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전작 대비 적극적인 BJ 프로모션 등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초기 매출과열을 감안하더라도 올 4분기 일매출 80억원 수준은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2권역 확장을 감안한 2022년 매출은 1.3조원 (일평균 3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및 콘텐츠 모두 개발 중인 단계인데, 리니지W 2권역 (북미, 유럽) 또는 프로젝트TL (글로벌)에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LW 2권역에 P2E 모델이 탑재될 시 P2W (pay to win) 성향을 낮춰 엔씨소프트가 약점을 보였던 서구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중 별도의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관련 전략 및 신작게임 관련 정보에 대해 소통할 계획인 점이라고 짚었다. 신작에 대한 가시성이 높지 않은 현 시점에서 목표주가는 P2E·NFT 관련 과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보다는 LW의 1권역 흥행에 따른 실적 우상향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