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컴백 인터뷰서 빅뱅 얘기 꺼낸 이유는[인터뷰]

5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활동
힙합 색 짙은 '백 다운' 타이틀곡
"빅뱅처럼 확고한 색깔 얻고파"
  • 등록 2022-12-01 오후 6:30:00

    수정 2022-12-01 오후 6:30: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백 다운(Back Down), 달려 올 레디(All ready) - 백 다운, 우린 고 스테디(Go steady) - ♪’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기호, 테오, 지웅, 인탁, 종섭, 소울)가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를 탑재한 힙합 장르 신곡 ‘백 다운’(Back Down)으로 돌아왔다. 데뷔 때부터 음악과 퍼포먼스에 녹여냈던 ‘힙’한 바이브와 힙합 사운드가 한층 더 진해졌다는 점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생각은 어떨까.

‘백 다운’을 타이틀곡으로 한 5번째 미니앨범 미니앨범 ‘하모니 : 셋 인’(HARMONY : SET IN) 발매 당일인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인탁은 힙합 색이 짙다는 신곡 감상평을 듣고는 “원래 힙합 장르에 관심 많았고 빅뱅과 아이콘 선배님을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인탁은 이어 “아이콘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인 ‘믹스 앤 매치’를 보면서 가수 꿈을 키우기도 했다”고도 했다.

종섭과 기호도 말을 보탰다.

종섭은 “팀 내에서 랩 담당이라 평소 힙합을 자주 듣는다”면서 “춤을 배울 때도 대부분 힙합 장르 곡에 맞춰 연습하곤 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기호는 “보컬 담당이지만 저 역시 힙합 음악을 좋아하고, 알앤비와 소울 장르 음악까지 함께 좋아한다”고 했다.

힙합 음악만을 고집하는 팀이 아니라 힙합 문화 그 자체를 표현하려 노력하는 팀이라는 걸 알리면서 확실한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 ‘백 다운’으로 컴백 활동에 나서는 피원하모니의 지향점이다.

기호는 “피원하모니를 정확히 힙합 그룹이라고 말하긴 애매하다. 힙합뿐 아니라 댄스, 록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요소를 믹스한 음악을 선보여 왔기 때문”이라면서 “어떻게 보면 지금은 ‘짬뽕’에 비유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시도해야 할 게 많다. 피원하모니만의 명확한 색과 장르를 개발하고 찾는 와중이라고 봐주셨으면 하다”고 말했다.

인탁은 다시 한번 빅뱅을 언급하며 팀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건 빅뱅 노래다!’ 하고 느끼게 하는 지점이 있는 것처럼 ‘피원하모니답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게끔 할 정도로 확고한 색을 지닌 팀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테오와 소울은 ‘백 다운’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 지점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심플한 안무를 꼽았다.

테오는 “‘백다운’은 후크송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멜로디와 가사가 단순해서 따라하기 좋은 곡인 만큼, 많은 분이 곡을 통해 피원하모니를 알게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울은 “3번째 미니앨범 ‘두 잇 라이크 디스’(Do It Like This) 활동 때 많은 팬분들이 춤을 따라 추며 즐겨주셨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함께 즐기기 좋은 퍼포먼스와 포인트 안무를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2020년 10월 K팝신에 등장한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미국에서 펼친 프로모션 활동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이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미국 투어까지 펼쳤다.

미국 활동 이야기가 나오자 기호는 “미국 팬분들이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며 느낀 감동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지웅은 “미국 팬분들은 저희가 무대 위에서 내뿜는 에너지를 좋아해주신다”고 말을 보탰다.

피원하모니는 새 앨범에 ‘백 다운’을 포함해 ‘BFF’(Best Friends Forever), ‘시크릿 소스’(Secret Sauce),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태양을 삼킨 아이’(Look At Me Now), ‘배낭여행’(Better Together) 등 총 6곡을 담았다.

인터뷰 말미에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얻고자 하는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종섭은 “음악 방송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데 1위를 해본 적은 없다. 이번 컴백 활동 땐 1위까지 해봤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은 뒤 “더 많은 분이 분들이 저희 곡을 듣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지웅은 “5번째 미니앨범 활동이 내년 초에 펼칠 예정인 투어의 성공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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