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생명에 '기선제압'..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 등록 2012-03-14 오후 7:03:58

    수정 2012-03-14 오후 7:36:25

▲ 하은주(가운데).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6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75-70(15-22 21-17 23-23 16-8)으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전적 6승2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신한은행은 낙승이 예상됐지만 경기 막판까지 삼성생명에 고전하다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강영숙, 최윤아, 김단비 등 주전 멤버에 선수민이 선발 출전했고, 삼성생명은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박정은과 무릎이 좋지 않은 김계령 등 주전 멤버가 변함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초반은 삼성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6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신한은행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반면 삼성생명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차분히 득점을 올려 대비가 됐다.

삼성생명이 전반을 39-36으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점차 팀 발란스가 맞아 들어가며 벌어진 격차를 회복해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공식처럼 하은주를 투입했고, 시작과 동시에 김단비의 3점포로 39-3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김계령, 김한별(킴벌리 로벌슨)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갔다. 파울이 많았던 가드 박태은이 3쿼터 3분20초를 남기고 어이없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홍보람, 박정은의 3점포와 이선화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4쿼터가 돼서야 승부가 갈렸다. 신한은행의 전광석화같은 속공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골밑을 장악한 하은주는 리바운드와 득점을 책임지며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 속공까지 가담한 하은주와 함께 이연화의 3점포와 속공플레이로 승기를 굳혔다.

삼성생명은 김계령과 김한별, 박정은의 연이은 득점으로 4쿼터 한때 재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하은주의 높이를 꺾지 못했다.

이연화가 23점을 올렸고, 김단비 17점, 최윤아가 15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영숙은 10점 15리바운드로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후반에 모습을 드러낸 하은주는 10점 5리바운드로 중요한 순간 제 역할을 다했다.

삼성생명은 김계령이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18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킴벌리 로벌슨은 김한별이란 한국 이름으로 개명한 후 첫 출전 경기에서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지만 결국 신한은행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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