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 한류드라마콘서트로 2년 만에 국내 무대 컴백

  • 등록 2013-09-13 오후 7:12:42

    수정 2013-09-13 오후 7:12:42

대국남아(사진=품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인조 그룹 대국남아가 2년 만에 한국무대에 선다.

대국남아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류드라마 콘서트 ‘K드라마 위드(with) 오준성’ 무대에 선다고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오준성은 ‘OST의 대가’로 불리는 음악감독이다. 일본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대국남아는 오준성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이번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국남아가 한류 콘텐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준성 감독은 ‘결혼의 여신’ ‘꽃보다 남자’ ‘맨땅에 헤딩’ ‘검사 프린세스’ ‘칼잡이 오수정’ ‘신의’ ‘마이걸’ ‘시티헌터’ ‘신데렐라 언니’ 등 다수의 드라마의 OST를 맡아 왔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주군의 태양’의 OST인 윤미래의 ‘터치러브(Touch Love)’도 함께한다.

대국남아는 지난 11일 조성모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국내 활동 임박을 알렸다. 2010년 데뷔, 이듬해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수상 등으로 인기가도에 올랐으며 일본에서 지난해 발매한 싱글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 차트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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