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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7' 국장 "독설 없다? 제작진 주문, 심사위원에 미안"(인터뷰③)

  • 등록 2015-10-16 오전 10:48:24

    수정 2015-10-16 오전 10:50:57

‘슈퍼스타K7’ 심사위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선한 미소 뒤로 점수는 박했다. “잘 들었”다더니 78점을 줬다. 시청자는 의아했다.

속사정이 있었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이 지난 15일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 4인방의 ‘천사 코스프레’를 연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김기웅 Mnet 국장은 16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잘 하는 참가자들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첫 생방송 무대를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김 국장은 “점수로 ‘욕’을 해주되, 말은 좋게 해달라고 제작진이 심사위원에게 부탁한 부분이 있다”며 “아무리 못해도 좋은 부분은 있기 마련이니까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심사평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을 점수에 담아 표현해달라고 했다”며 “말로는 좋게 얘기하지만 점수로는 박하게 줘야 했던 심사위원의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이런 주문 때문에 심사가 불편했을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부담을 안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기도 하다”며 “첫회는 배려의 차원이 있는 것이니까 그렇게 가는 게 좋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생각이 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기엔 말은 좋게 해주고 점수는 안 준다고 이해를 못했을 수도 있다”며 “참가자들은 분명 심사위원이 하려는 진짜 이야기가 점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거다”고 전했다. “자기 노래에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무대가 어떻게 아쉬웠는지 가장 잘 알았을테니 심사위원의 점수를 보며 그들이 진짜 하려는 이야기를 알아챘을 것”이라며 “다음 무대에서 보완되고, 성장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국장은 “자밀과 케빈, 클라라홍이나 천단비와 같은 여성 참가자들은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거란 확신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대중이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진이 더욱 노력해 연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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