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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이근 대위님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참전 중인 가운데 많은 분이 대위님을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를 해왔다. 러시아가 본격적인 침공을 감행한 지 벌써 2개월이나 됐지만 전황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며 “전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적합한 장비와 보급이 필수적이기에 ROKSEAL 팀은 뜻 있는 분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투에 필요한 물자를 구매해 대위님에게 보내려 한다”고 적었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지난 22일 외교부가 사망자 첩보 소식을 알린 뒤 한때 사망설이 돌았지만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뒤 두 달 가까이 현지에 머물며 전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현지 의용군으로 활동 중인 A씨는 23일 SNS를 통해 “특수전을 수행 중인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있진 않지만 연락은 닿고 있다. 이 전 대위는 무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