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선수' 문선민 "피파 능력치 최고 선수 되겠다"

  • 등록 2020-09-09 오후 5:29:02

    수정 2020-09-09 오후 5:29:02

상주상무 문선민. 사진=상주상무 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8월의 선수’에 선정된 문선민(28·상주상무)이 “FIFA 온라인 능력치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색다른 각오를 밝혔다.

문선민은 지난 8일 EA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문선민은 지난 한 달 동안 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로 뽑힌 선수 가운데 연맹 경기평가위원회(60%)에서 후보군을 추려 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통해 선정된다.

문선민은 1차 경기평가위원회 투표에서 16.67%, 2차 K리그 팬 투표 0.81%,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11.47%를 받아 최종 점수 28.94점으로 2위 김보경(전북현대)을 약 3점 차로 따돌리고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문선민은 “이 상을 다시 한 번 받아 정말 영광스럽다”며 “상을 받은 만큼 더 경기장에서 K리그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발전된 선수로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상을 가능케한 FIFA 온라인 유저 투표자들에게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 피파 온라인을 즐겨했던 기억이 난다. 피파 온라인4에서 관제탑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해주신 유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서 능력치가 최고인 문선민이 되겠다”고 전했다.

8월의 선수로 뽑힌 문선민은 후반기 상주의 공격을 이끌며 유일무이한 상주의 골게터로 자리매김했다. 8월 2일 강원FC전서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9일 부산아이파크전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문선민은 부산전을 되돌아보며 “모든 18명의 선수들이 고생했고 전반전에 선수들이 많이 뛰었기 때문에 후반에 득점 기회가 있었다”며 “골은 내가 넣었지만 다 함께 만든 승리다”고 말했다.

문선민은 부산전 이후 출장했던 경기 가운데 서울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8월 마지막 경기서 전 소속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 문선민은 프로의식을 발휘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새로 입대한 14기 선수들과 첫 호흡을 맞췄는데도 오현규, 정재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고 김민혁의 골에도 관여하는 등 3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문선민은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게 위협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득점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문선민은 “남은 기간 동안 상주에서 최고의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해 인해 동료들이 빛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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