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거포' 박병호, 이승엽 넘어 9년 연속 20홈런 대기록

  • 등록 2022-06-21 오후 9:00:24

    수정 2022-06-21 오후 9:00:24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KT위즈 경기. 5회말 박병호가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기뻐하고 있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퇴)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8년)을 넘어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민거포’ 박병호(36·KT)가 ‘라이언킹’ 이승엽(은퇴)을 넘어 9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5-1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김태경의 143km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외야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25m였다.

이로써 시즌 20호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이승엽이 보유했던 종전 기록(8년)을 넘어 KBO리그 최초로 9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박병호는 5회말 공격이 끝난 뒤 더그아웃 앞에서 팀 동료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박병호는 넥센히어로즈(현 키움) 시절인 2012시즌 31홈런을 기록,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2013년 37홈런,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을 터뜨렸다. 2016년 미국에 진출, 두 시즌간 KBO리그를 떠났던 박병호는 2018년 넥센으로 복귀해 43홈런, 2019시즌 33홈런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병호는 2020시즌 슬럼프를 겪으며 타율 .223에 그쳤다. 그런 상황에서도 홈런 21개를 때리는 장타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은 .227에 머물렀지만 홈런은 20개를 채웠다.

이번 시즌 KT에 새 둥지를 튼 박병호는 예전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올 시즌 홈런 2위 김현수(LG·13개)에 7개나 앞서 홈런 1위 자리를 여유있게 지키고 있다.

올 시즌 65경기만에 20홈런을 채운 박병호는 지금 기세라면 40홈런을 넘어 50홈런 가까이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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