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남아공)한국 대표팀 "16강전 컨디션, 분위기 이상 무"

  • 등록 2010-06-26 오후 10:41:57

    수정 2010-06-26 오후 10:45:58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O…우루과이와 16강전이 열린 포트엘리자베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화창하고 맑은 날씨를 보였다. FIFA가 발표한 경기 시점의 온도 는 섭씨 18도. 경기하기에 쾌적한 환경이다. 다만 '바람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바람이 다소 세게 부는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루과이전 경기 당일 후반전쯤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를 했다.

O…약 500여명의 한국 축구 응원단이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붉은악마 40명과 교민 110명, 현지 상사 주재원 40여명 등 200명이 한국팀 벤치 뒤쪽 구역에 자리를 잡았고 기타 구역에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에 거주하는 교민 300여명이 자리했다.

O…FIFA가 발표한 예상 관중은 총 3만2,000여명이었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의 수용인원 4만5,000명의 71% 수준이다. 개최국 남아공이 조별리그서 탈락한 데다 한국, 우루과이가 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매치업이 아닌 까닭에 관중수가 다소 적은 것으로 내다봤다.

O…한국vs우루과이전을 취재한 미디어 관계자는 방송 관계자를 포함해 400 여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치른 경기 중 가장 적은 수다.

O…한국 대표팀은 경기 당일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에 아침식사를, 오후12시30분에 점심식사를 마쳤으며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2시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대표팀 언론담당관은 모든 선수들이 숙면을 취했으며, 부상자와 컨디션이 저조한 선수 없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O…원정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서는 한국은 하얀색 상의와 하얀 팬츠, 하얀 스타킹 유니폼 조합을 착용했다. 홈팀인 우루과이는 전통적 컬러인 하늘색 상의와 검정 팬츠, 검정 스타킹을 착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빨간색을 원했으나 FIFA는 "흑백TV로 경기를 지켜보는 축구팬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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