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긴 휴식, '날카로운 피칭에 도움 안 돼' 판명"

  • 등록 2013-09-12 오후 3:04:27

    수정 2013-09-12 오후 3:20:0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6·LA다저스)이 12일 만에 마운드를 밟았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6이닝 10피안타 3실점 무볼넷 1탈삼진’ 등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3자책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류현진(13승6패 평균자책점 3.07)은 1회(2점)와 2회(1점)에만 3점을 내줬고 소속팀 LA 다저스는 이 점수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채 1-4로 무릎 꿇었다. 포스트시즌(PS)을 앞둔 다저스는 지난 ‘7경기 2승5패’로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무거운 표정으로 공을 교체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경기 뒤 LA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허리통증 때문에 한 차례 선발등판을 거르고 12일 만에 처음으로 마운드를 밟았으나 휴식 연장은 그의 날카로움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0개의 피안타를 얻어맞으며 흔들렸다”고 신문은 표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7승58패, 호세 페르난데스가 역투한 마이애미 말린스에 2-5 패)와 내셔널리그 최고승률을 다투는 다저스(85승60패)로서는 1경기차로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점에서 다소 뼈아픈 패배라고 결론 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인 ‘ESPN’은 “허리통증에서 돌아온 좌완투수 류현진이 8월31일 이후 첫 선발경기에서 올 시즌 2번째로 많은 10개의 피안타를 얻어맞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달 들어 처음 등판한 류현진의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쓰러졌다”면서 “이날 류현진의 커맨드는 날카롭지 못했다(his command wasn‘t sharp)”고 지적했다.

이어서 “류현진은 더 나빴을 수도 있었지만 닉 푼토의 멋진 호수비가 나오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는 점도 빼놓지 않고 강조했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SB 네이션‘은 “11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시작과 동시에 3타자 연속으로 안타를 내주며 실점하는 등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애리조나의 가장 믿음직한 투수로 올라선 패트릭 코빈(24)은 ‘6.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실점 2볼넷 2삼진’ 등으로 시즌 14승(6패 평균자책점 2.92)째를 챙겼다.

시리즈 스윕(싹쓸이승)에 실패하고 2연승이 멈춘 다저스는 시즌 85승60패, 류현진을 상대로 3연패를 끊은 애리조나는 73승72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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