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위로 뛰어오른 <신데렐라>
뮤지컬 <신데렐라>가 열 계단 뛰어올라 <맨 오브 라만차>(3위)를 밀어내고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말 국내 첫 공연의 막을 연 <신데렐라>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라이선스 뮤지컬로, 동화 속 신데렐라의 드레스와 호박마차 등을 구현한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2위는 <신데렐라>보다 이틀 먼저 막을 올린 태양의서커스 <퀴담>이 차지했다.
오는 11월 말부터 펼쳐지는 <레미제라블> 서울공연은 4위에 올랐다.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 펼쳐지는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명작으로, 정성화, 양준모, 김우형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3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형제는 용감했다>와 <인 더 하이츠>가 각각 5, 6위를 지켰고, 지난주 2위였던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다섯 계단 내려가 7위를 지켰다.
콘서트
케이팝의 주역을 한꺼번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참여 아래 펼쳐지는
3위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단독공연이 차지했다. 올해 가을 발매를 목표로 정규 4집 앨범작업에 한창인 스윗소로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슬픔과 달콤함을 오가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 2위였던 김동률의 <더 콘서트>는 5위를 지켰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7위)와 <삼성카드 셀렉트 31> 부산공연(7위)이 그 뒤를 이었다. 9, 10위는 지난주 1위였던 정준일의 소극장 콘서트 <겨울>과 데뷔 30주년을 맞은 임재범의 투어공연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서울공연이 각각 지켰다.
[2015.9.7 ~ 2015.9.13 인터파크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