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실시한 2015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총 3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각 구단별 지명을 받은 선수의 수는 두산과 LG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망주가 많은 두산은 이번에도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보냈다. 포수 김응민이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투수 양현과 김상훈은 넥센, 포수 박종욱은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테랑 외야수 장민석은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이 외에 넥센, kt가 4명이었다. 넥센은 송신영, 배힘찬, 김태형 등 투수들에 외야수 박헌도가 타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kt도 투수 윤수호, 이윤학, 양형진, 포수 윤여운 등 유망주들을 대거 보내야했다.
KIA에서 지목받은 선수는 포수 차일목 1명 뿐이었다. 차일목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