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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챌린지 MVP로 선정됐다.
아울러 말컹은 이정협(부산)과 함께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포워드 부문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뛰어든 말컹은 196cm의 엄청난 신체조건과 놀라운 결정력 및 운동능력을 앞세워 올시즌 무려 22골을 터뜨렸다.
말컹은 “안녕하세요”라고 어눌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뒤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가족과 팀 동료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챌린지 우승팀 경남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김종부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수상했고 베스트11에도 무려 8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말컹이 베스트11 포워드 부문, 정원진과 배기종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최재수, 박지수, 이반, 우주성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휩쓸었다. 골키퍼 이범수도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의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