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51개 단지에서 총 3만5638가구(일반분양 2만9647가구)가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161%(2만1981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분양은 133%(1만6933가구)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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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건축 자재 값과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주택시장의 하방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국 1순위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올해 1분기 11.4 대 1에서 2분기 10.5 대 1, 3분기 6.3 대 1로 점차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일정대로 진행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분양예정단지는 63개 단지, 총 3만9655가구, 일반분양 3만4095가구였지만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5개 단지, 총 1만9740가구(공급실적률 50%), 일반분양 1만5821가구(공급실적률 46%)가 분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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