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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TPC(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에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해 큰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는 셰플러와 람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기회를 갖고 있다. 현재 매킬로이가 평균 8.76점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고, 셰플러가 8.05로 2위, 람이 7.91점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람의 경우 우승하고 매킬로이가 3명과 함께 공동 2위 이하를 기록하거나, 람이 단독 2위에 자리하고 매킬로이가 단독 47위 이하, 셰플러가 우승하지 못하면 람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람은 이미 올해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매킬로이는 지난주 두바이에서 열린 DP 월드투어에서 2023년 첫 대회를 치러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피닉스 오픈 디펜딩 챔피언이다. 피닉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