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우로 인해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부산지역 북구, 동래구, 기장군을 중심으로 의복, 의료혜택 지원 및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예정.
먼저,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9일(화), 10일(수), 13일(토) 홈경기 입장관중 1인당 1천원을 적립하고, 14일(일) 경기 전 부산시에 적립금을 전달한다.
한편 10일(수) 사직 홈경기 챔피언스데이를 맞아 ‘용감한 시민’ 구봉철(45)씨가 시구에 나선다. 기장군에 살고 있는 구봉철씨는 폭우로 마을이 침수되었을 당시, 미처 피신하지 못하고 고립된 생후 4개월 된 아이와 30대 엄마를 고무대야를 이용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구조해 내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