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도루 활약…TEX 2-10 완패

  • 등록 2017-07-20 오후 4:09:29

    수정 2017-07-20 오후 4:09:29

추신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안타에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며 시즌 타율을 0.248에서 0.250으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의 첫 안타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선 2루를 훔쳤다.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9회초 2사 1, 2루에선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7회에만 7점을 내주며 2-1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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