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하반기 건기식 해외진출 본격화 기대-메리츠

  • 등록 2019-08-08 오전 7:57:39

    수정 2019-08-08 오전 7:57:3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6% 증가한 387억원, 영업이익은 35.9%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주문 증가와 수익성 높은 원료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렉스는 자체 연구개발(R&D) 센터와 자회사 노바케이메드·노바케이헬스를 통해 신규 원료 파이프라인 강화, 제품 다변화를 위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에 전립선 영양제와 눈 건강 제품을 공급했고, 7월에는 싱가포르에 다이어트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만에 눈 건강, 다이어트 제품을 스틱젤리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해외 현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판매 경로 확대, 각국의 기능성 인증 획득을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 등의 해외 진출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의 인증을 획득했고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등록도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할랄(HALAL)인증을 통해 이슬람 국가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7%에서 올해 2.9%를 거쳐 내년 8.3%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으로 건강기능식품 평균 PER(18배)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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