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택연 등 신인 13명 개막전 엔트리 포함...키움 6명 최다

  • 등록 2024-03-22 오후 6:59:45

    수정 2024-03-22 오후 6:59:45

키움히어로즈 신인투수 김윤하. 사진=연합뉴스
두산베어스 신인투수 김택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프로야구 KBO리그가 23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신인 선수가 무려 13명이나 개막전 엔트리에 아름을 올렸다.

KBO는 2024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설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선수 280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프로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인이 13명이나 된다.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키움이 가장 많은 6명을 포함시켰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의 5촌 조카인 투수 김윤하를 포함해 김연주, 손현기, 전준표, 내야수 고영우와 이재상이 프로 데뷔전을 기다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개막 엔트리를 보면 알겠지만, 올해 우리는 새 얼굴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열린 LA다저스와 스페셜매치에서도 신인선수들이 대거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이룬 LG트윈스는 신인 투수 정지헌, 외야수 김현종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위즈는 5선발 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투수 원상현을, 롯데자이언츠는 오타니 쇼헤이처럼 ‘이도류’를 꿈꾸는 투수 전미르(롯데 자이언츠)를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LA다저스와 스페셜매치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찬 투수 김택연(두산)은 예상대로 두산 개막 엔트리에 무난히 들어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김택연은 어느 선수와도 차별화된 선수”라며 “어느 부분도 떨어지는 것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다. 코치진이 적응을 잘 도와주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올 시즌 ‘5강 다크호스’로 꼽히는 한화이글스는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신인 내야수 황영묵을 1군에 등록했다. 반면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전체 1순위 신인 황준서는 일단 2군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내야진 보강이 절실한 SSG 랜더스는 신인 내야수 박지환이 1군 엔트리에 들어갔다. SK 시절을 포함해 신인 야수가 SSG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건 2004년 임훈 이후 20년만이다.

한편, 지난해는 롯데 김민석, LG 박명근 등 개막전 로스터에 신인 선수가 14명으로 올해보다 1명 많았다. 2022년은 11명, 2021년은 5명, 2020년은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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