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주가 올해 상반기가 저점…목표가↑ -NH

  • 등록 2024-05-29 오전 8:01:44

    수정 2024-05-29 오전 8:01:4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애플의 혁신과 맞물려 올해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의 실적과 주가는 올해 상반기가 저점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3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LG이노텍 주가는 28일 종가 기준 23만950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북미 고객사가 2024년 하반기 출시할 신모델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존 추정치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를 반영해 LG이노텍 실적 추정치를 큰 폭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도 33만원으로 상향했다. 북미 고객사인 애플의 변화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는 2024년 북미 업체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을 기존 2억 600만대 수준에서 2억3180만대로 약 12.5% 상향한다”며 “중국 내 경쟁은 여전히 심화 중이나 AI기능 탑재에 힘입어 교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반영해 LG이노텍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 5억원으로 기존 대비 27.1%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2025년에도 스마트폰 판매 회복이 지속되고,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노동비 절감으로 마진 개선이 가능해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까지 다소 부진했던 기판 부문도 202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실적과 주가는 2024년 상반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LG이노텍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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