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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어 “이를 토대로, 중대본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만들어 하나 하나 시행하겠다”며 “각 부처는 물론 국책연구기관에서도, 해외 여러 나라의 경험들을 분석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환을 위해 창의적인 대안을 적극 제시하는 등 지원위원회 논의를 적극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처럼 살얼음판과 같은 상황 속에서, 이번 주에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0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일상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도 조금 더 덜어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남아있는 가을 단풍철까지, 고속도로 휴게소·터미널 등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악산·내장산 등 명산과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도 내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의 확진자 비중이 부쩍 높아졌지만, 예방접종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미등록자를 포함한 체류 외국인들이, 우리 방역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국인들께서는 방역당국이 안내하는 선제적 진단검사나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