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신곡 '딴띠'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 등록 2010-11-04 오후 6:10:37

    수정 2010-11-04 오후 6:10:37

▲ 양동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의 신곡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9일 발매될 새 음반 타이틀곡 '딴띠'가 지상파 방송 3사 심의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

4일 양동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딴띠'의 가사 중 '배고프면 라면 까 라면 까' 등 비속어로 오해받을 수 있는 부분이 심의에서 문제가 됐다.

양동근 소속사 관계자는 "심의를 의식해 기존 완곡보다 살짝 수위를 낮춘 편집 버전으로 심의를 신청했는데 편집 버전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심의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고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앨범은 원버전이 그대로 수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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