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플류셴코부터 김연아까지...소치를 끝으로 은퇴하는 ★들

  • 등록 2014-02-14 오전 11:36:41

    수정 2014-02-14 오후 2:37:13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마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여자 피겨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처럼 새로운 스타들이 발굴되는 가하면 아쉽게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도 많았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리다가 부상으로 꿈을 접고 갑작스레 은퇴를 시사한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류셴코(32)가 대표적이다. 플류셴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그는 링크에 나와 몸을 풀었으나 그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더니 코치진, 심판진과 상의한 후 링크를 빠져나갔다. 그는 관중석을 향해 두 손을 들어 보이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플류센코는 방송과 인터뷰에서 “원하던 방식은 아니었지만 이제 아마추어 스포츠와는 작별”이라면서 “이미 금메달을 땄으니 괜찮다. 12번의 수술을 거친 터라 몸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루지에 출전했던 백전노장 알베르트 뎀첸코(43)도 현역 생활을 접는다. 그는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팀 계주가 끝나고 1시간 후 러시아루지협회를 통해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7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뎀첸코는 러시아 대표로 팀 계주에 참가해 2분46초67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끝내 금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통산 6회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규혁(35)도 은퇴를 알렸다. 그는 트위터 프로필에 이미 ‘은퇴’라고 적었다. 이규혁은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4차례(2007, 2008, 2010, 2011년)나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림픽에선 유독 메달과 인연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여왕’ 김연아(23)도 이번 대회 후 현역에서 물러난다.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228.56점)을 달성하며 우승한 김연아가 오는 20일, 21일에도 당시에 버금가는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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