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운명' 마포아트센터서 울린다

베토벤 서거 190주년 특별기획
베토벤 교향곡 5번·7번 연주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 등록 2017-06-06 오전 9:50:03

    수정 2017-06-06 오전 9:50:03

마포문화재단 베토벤 서거 190주년 기념 특별 기획 '베토벤 운명'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베토벤(1770~1827) 서거 1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베토벤 운명’을 오는 9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한다.

지휘자 이경구가 이끄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5번과 7번을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5번은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는 베토벤의 이야기에서 따온 곡으로 ‘운명’이라는 부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베토벤은 악화된 건강 상황 속에서 강렬한 도입부와 클라이맥스를 만들어냈다.

교향곡 7번은 역동적인 리듬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리스트는 이 작품을 ‘리듬의 신격화’라고 표현했다. “나는 인류를 위해 좋은 술을 빚는 바커스이며 그렇게 빚은 술로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는 베토벤의 언급에 어울리는 곡들이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 4월 백건우의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였다. 앞으로 노부스 콰르텟의 현악사중주(8월), 트리오 반더러의 피아노 트리오(9월), 임동혁과 임지영의 바이올린 소나타(9월),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교향곡 9번 ‘합창’(12월)을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만~3만원이다. 마포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327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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