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전문의는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안철수가 진료했다고? 무면허 의료행위? 위료법 위반”이라는 글을 남기자, “의사 면허는 매년 연수받고 8점(연간) 3년에 한 번 총 24점 평점 따서 신고해야 하고 신고 안 하는 경우 신고 시까지 면허 정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씨는 아마 의료업 종사가 아니라서 면허 신고 유예 대상자였을 텐데 3년 이상 의료업 떠나 있는 경우 최소 20시간 이상 연수를 받아야 다시 신고하고 의료업 복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코로나10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자원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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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의료 자원봉사는 면허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진료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환자가 밀려 들어오고 있는데 일손은 부족하고 의사 수는 한정된 상황이라 8~10시간씩 진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구 자원봉사 진료에는 안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도 함께했다. 김 교수도 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