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4사, 하반기 일본서 성과 전망…모멘텀 회복 될 것"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4-05-22 오전 8:12:56

    수정 2024-05-22 오전 8:13:2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흐름이 한풀 꺾인 국내 대형 엔터사가 올해 하반기 일본 시장 등에서 성과가 나타나면서 모멘텀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유진투자증권)
22일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사의 주가가 최근 고꾸라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간 엔터사의 실적과 주가를 견인해온 앨범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기 시작하면서 장기 성장성에 의문을 갖게 되고, 어지러운 외부 상황과 1분기 실적 쇼크까지 더해지며 기대감마저 소멸된 영향으로 판단했다.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당장의 실적 성장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는 앨범이 아닌 공연, 특히 일본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공연에서 달라진 부분은 팬미팅이 많아짐에 따라 저연차 아티스트의 수익화가 가능해졌고, 공연 수익성 상승으로 저연차, 고연차 아티스트 모두 공연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나 이익 기여가 높은 일본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며 실적과 모멘텀의 동반 성장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연에서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저연차 아티스트 확대 및 하반기 신인 모멘텀 기대되는 에스엠(041510)을 최선호주 제시했다.

또한, 미디어는 광고시장 위축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상반기까지는 다소 힘든 업황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작품당 수익성 높아지는 가운데 하반기 스위트홈3, 오징어 게임2 등 주요 기대작 순차 공개됨에따라 모멘텀 회복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티빙에 대해 업황을 이겨내며 성장하고 있는데 광고 요금제, KBO 독점 중계, 화제성 높은 예능 중심 편성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전략을 통해 연간 적자폭 크게 개선될 것이고, 추가로 티빙과 웨이브 합병 가시화될 경우 기대 모멘텀도 풍부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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