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결승타` LG, 한화 꺾고 3연승

  • 등록 2011-06-08 오후 10:04:21

    수정 2011-06-08 오후 10:04:21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LG가 한화와 극적인 승부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8회말 터진 이택근의 결승 타점을 앞세워 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한화와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됐다. 동시에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선두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이후 한상훈에게 중전안타, 장성호에게 우전안타를 연이어 내줬고, 최진행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와 4회 반격의 기회를 맞았다. 3회 2사 후 이택근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리며 출루한데 이어 박경수가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3루 박용택 타석에선 폭투로 3루 주자 박경수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는 정성훈, 조인성, 정의윤 세 타자가 집중력을 발휘, 연이어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또 한 점을 뽑았다. 1사 만루서 이택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4-1로 앞서갔다.

5회말에는 무사 1,3루서 정성훈의 더블플레이가 나왔지만 그 사이 3루주자 이병규가 홈인,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의 추격도 무서웠다.

6회초 무사 만루서 신경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했고, 8회초에는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유격수 박경수의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김경언을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무사 2,3루서 신경현의 중전 적시타, 1사 1,3루서 이여상의 좌전 적시타, 2사 2,3루서 한상훈의 우전 적시타로 결국 5-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LG는 다시 뒷심을 발휘했다.

1사 후 서동욱과 김태완이 좌전안타를 터트리며 기회를 만들었고 1,3루서 이택근이 투수앞 땅볼을 쳐냈다. 병살플레이로 연결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매끄럽지 못한 한화의 중계 플레이 덕분에 결국 3루 주자 정주현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그대로 끝.

LG 선발 김광삼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2사사구, 단 2실점(2자책)으로 막았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화 선발 윤근영 역시 3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2자책) 하며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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