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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퓨처스리그에 데뷔한 NC는 11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56승 33패 5무로 남부리그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11경기로 벌리면서 우승을 현재 NC의 승률 0.629는 북부리그 1위 상무(54승 33패 5무,0.621)에 앞서 퓨처스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나성범은 이날 1회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최금강은 5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NC 선수단은 경기 후 창원 마산야구장으로 옮겨 우승 자축행사를 열었다.
NC 구단은 “타 구단 방출 선수와 고졸-대졸 신인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프로 경험에서 앞선 타 팀을 제치고 퓨처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데는 구단의 치밀한 스케줄과 충분한 지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의 뛰어난 지도력의 삼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대졸 신인 나성범(홈런16개 1위, 타점 62점 2위)과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이재학(다승 15승 2패, 1위, 평균자책 1.55. 1위) 등 주요 유망주를 육성해 내년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