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폭행 '승리 직접 해명해' 콘서트 양도글 쏟아져

  • 등록 2019-01-29 오후 4:41:37

    수정 2019-01-29 오후 4:41:37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논란. 콘서트 양도글 쏟아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누리꾼들이 승리에게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클럽에서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한 20대 손님 김 모 씨가 오히려 가해자가 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MBC 보도 이후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찰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반면 승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클럽 운영자인 승리가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건 당일 승리가 클럽에 있었던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SNS 상에는 승리의 단독콘서트티켓 양도글이 쏟아지고 있다. 승리는 오는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지만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승리 콘서트 티켓 양도글. 사진=트위터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의 쌍방 폭행 여부, 김씨의 성추행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갈비뼈 3대가 부러졌다는 피해자 김씨는 “가드들이 도와주고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나를 때렸다. 수치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행을 당한 뒤 112에 신고했는데 경찰관이 나를 취객 취급하고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클럽 측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김씨를 밖으로 끌어내 왔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흥분된 상황에서 클럽 업무를 방해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체포에 응하지 않아 현행범 체포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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