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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는 22일 “오늘자로 서울시로부터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응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붉은 악마는 또한 “우리 상징과도 같은 광장이 함성과 환희로 가득 찬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달라”며 “앞으로 펼쳐질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광화문에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12월 2일 1만명이다.
앞서 붉은악마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을 신청을 냈지만 안전관리 계획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관련 내용을 보완해 22일 오전 다시 제출했다.
서울시도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종료 시까지 인근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