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광화문 거리응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것"

  • 등록 2022-11-22 오후 8:07:41

    수정 2022-11-22 오후 8:26:53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친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 거리 응원을 펄치게 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가 “안전하고 성공적안 거라응원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붉은악마는 22일 “오늘자로 서울시로부터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응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붉은 악마는 또한 “우리 상징과도 같은 광장이 함성과 환희로 가득 찬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달라”며 “앞으로 펼쳐질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광화문에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허가 조건은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이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12월 2일 1만명이다.

앞서 붉은악마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을 신청을 냈지만 안전관리 계획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관련 내용을 보완해 22일 오전 다시 제출했다.

보완된 계획안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기존 150여 명인 안전관리 인력을 34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한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 무대를 동상 뒤편 육조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고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해 인파가 더 넓은 공간에 분산되도록 했다.

서울시도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종료 시까지 인근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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