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감독 "목표는 4강 안정권"

  • 등록 2012-02-15 오후 8:46:47

    수정 2012-02-15 오후 8:46:47

▲ 이호근 감독.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청주 KB스타즈를 잡고 공동 3위로 도약한 용인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4강 안정권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주 KB스타즈에 진땀승을 거두고 공동 3위로 올라선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후 한동안 주저앉아 있을 만큼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4연패에 빠져 내리막길을 걷다 KB에 3위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었지만 지난 12일 신세계 쿨캣을 잡고 3위 싸움에 희망을 이어간 뒤 이날 KB를 잡는 귀중한 승리를 거두면서 결국 공동 3위로 재도약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주전 센터 김계령이 21점을 몰아 넣고 박정은이 1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 속에 KB를 힘겹게 물리쳤다.

이호근 감독은 경기 후 갖은 WKBL TV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선수들에게 속공을 강조했지만 이 부분이 제대로 먹혀들진 않았다. 하지만 공격이나 리바운드 등 다른 부문은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KB 변연하와 강아정을 놓치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들에게 슛을 허용하지 않았던게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삼성생명은 주전 가드 이미선이 발등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경기에 결장하고 있는 상태. 이 감독은 "이미선의 공백에 이제는 선수들이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박태은이 대신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도 적응하면서 나름 여유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로 KB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한 이 감독은 "4강 안정권에 가는게 목표다. 나아가서는 3위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팀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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