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부상 치료로 투어 일시 중단..브리티시오픈 출전

  • 등록 2013-06-20 오후 2:30:38

    수정 2013-06-20 오후 2:30:38

타이거 우즈(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왼쪽 팔꿈치 부상 치료을 위해 투어를 잠시 중단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우즈가 27일부터 열릴 예정인 AT&T 내셔널 대회에 불참한다”고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는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우즈는 지난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우즈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팔꿈치를 치료하기 위해 몇주간 휴식을 취하라고 의사가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US오픈이 끝난 뒤 검사를 받았는데 염좌가 발견됐다. 치료도 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브리티시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시즌 4승을 달성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시티오픈은 7월18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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