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꿈의 직장` 옛말..고위 임원 그루폰行

지난해 페이스북이어 올해 그루폰으로 인력 이탈
`인재 블랙홀` 구글 굴욕
  • 등록 2011-04-22 오전 8:32:14

    수정 2011-04-22 오전 8:32:1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 때 `인재 블랙홀`로 군림했던 구글이 이제는 인력 누수를 걱정하고 있다. 한때 페이스북으로 인력이 대거 움직였던 구글에서 이번에는 그루폰으로도 인력이 유출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빌어 그루폰이 구글 임원인 마르고 게오르기아디스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그루폰 측은 게오리기아디스가 수백개의 새로운 도시로의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게오르기아디스는 지난 2009년 구글에 입사했으며, 글로벌 영업 부분 부사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글에 합류하기 전에는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한 바 있다.

니케시 아로라 구글 글로벌 영업 부문 사장은 "마르고가 지난 2년간 우리 팀에서 보여준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그루폰에 합류, 사장 겸 COO로 활동했던 롭 솔로몬은 지난달 사임하고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핵심인력이 페이스북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전 직원의 연봉을 인상하고 대규모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더 이상의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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