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양팀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

  • 등록 2022-06-29 오후 9:58:39

    수정 2022-06-29 오후 9:58:39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홍원기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홍원기 키움 감독은 29일 맞대결을 “양팀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고 평가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표 46승1무28패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선발 안우진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최고 구속 157㎞의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개인 한 시즌 최다승(9승)을 챙겼다. 특히 KIA 선발 양현종도 7⅓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는 와중에 판정승을 거둔 건 수확이었다.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타선은 7회 찾아온 기회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나가자 김수환이 희생번트로 이었고, 이지영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날의 유일한 타점이자 결승타였다.

경기가 끝난 뒤 홍 감독은 “안우진이 앞선 KIA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에서 안좋았던 것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거 같다”며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고비를 넘기며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수비수들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도 좋았다”면서 “이지영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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