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즈, 시즌 첫 'QS' 6이닝 3실점

  • 등록 2013-04-10 오후 8:57:06

    수정 2013-04-10 오후 8:58:30

리즈.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 리즈가 올시즌 처음으로 6회까지 막아냈다.

리즈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6회까지 소화하는 동안 5피안타 3사사구에 3실점(3자책)했다. 타선의 지원을 든든히 받으며 7-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6회까지 던지는데 어려움을 보인 리즈는 이날 6회 많은 투구수에도 고비를 넘겨내며 제 1선발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했다.

리즈는 초반 빠르고 묵직한 직구의 힘으로 NC 타선을 이겨냈다. 150km중반에 달하는 리즈의 빠른 볼에 NC 타자들의 방망이는 마음먹은 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2회까지 볼넷 한 개만을 내줬을 뿐 뜬공 4개와 땅볼, 삼진으로 막아냈다.

3회는 쉽게 넘지 못했다. 변화구 위주의 볼배합으로 변화를 주며 제구가 조금 흔들렸던 탓에 첫 실점했다.

리즈는 3회 1사 이후 김태군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김종호를 상대로 커브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얻어맞은 뒤 차화준의 희생플라이로 2사 1,3루가 됐다. 다음 타자는 조영훈. 리즈는 이후 던진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이호준에게도 커브를 던졌지만 이 역시 중전 적시타로 연결돼 한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3회말 두 점을 더 뽑아주며 넉 점차 리드로 어깨에 힘이 실렸다. 4회엔 직구로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겨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6-2로 앞서던 5회가 고비였다.선두타자 김태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김종호에게 역시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2루타를 허용, 스코어는 다시 석점차로 좁혀졌다. 이후 리즈는 다시 변화구를 섞은 완급조절로 차화준과 조영훈을 땅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이호준은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3루, 다시 흔들리는듯 했다. 이때 도와준 건 수비. 리즈는 권희동을 상대로 커브를 던졌고 타구는 3루 방면으로 빠르게 바운드됐지만 손주인의 호수비가 더해지며 추가 실점없이 막을 수 있었다.

리즈는 투구수가 100개에 다다른 마지막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하지 않고 선발로 책임감을 다했다. 7회부턴 류택현으로 교체. 리즈의 총 투구수는 105개였다. 탈삼진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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