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침체 우려 속 2350도 '미끌'…코스피, 하락 출발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개인만 ''사자''
11월 4일 이후 한달 반만에 2350 하회
통신업종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
삼성전자, 3거래일째 5만전자
  • 등록 2022-12-19 오전 9:10:28

    수정 2022-12-19 오전 9:10:2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2350선 아래로 하락하며 19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전 거래일보다 15.91포인트(0.67%) 내린 2344.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35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11월 4일(종가기준, 2348.43) 이후 약 한달 반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175억원을 팔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5.10원 오른 1310.50원에서 출발한 만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특히 42억원, 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31억원을 담으며 3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98억원 매도우위로 총 499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3만2920.4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 내린 3852.3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7% 내린 1만705.41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를 현재 예상보다 더 인상할 수 있다”고 했다. 연준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내년 최종금리를 5.1%로 제시했는데, 이를 다시 상향 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종 외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와 기계는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00원(0.34%) 내린 5만93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5만전자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03%, 0.72% 하락세다. 현대차(005380)는 2.15%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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