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내 고백 “사랑한다는 말 처음 듣는다” 울컥

  • 등록 2013-04-08 오후 3:31:47

    수정 2013-04-08 오후 3:31:47

성동일 아내가 편지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일밤 -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진심이 담긴 고백에 감동해 화제다.

지난 7일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서는 엄마가 적어 보낸 편지를 받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동일은 아들과 함께 아내가 보낸 친필 편지를 접했다. 성동일의 아내는 편지에 “요즘은 둘이 더 가까워지고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 더는 바랄 게 없다. 이렇게 준이가 행복해하는데 여행 가서 마음껏 즐기다 오면 그걸로 만족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이 그 따뜻한 손길로 준이 얼굴을 닦아 준다면 준이가 아빠의 사랑을 한없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주 작은 아쉬움이 남아요. 당신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편지를 읽은 성준은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도 “아이 셋 낳고 10년을 같이 살면서 이런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 아내 고백 장면에 네티즌들은 “감동 받았다”, “아내의 진심이 느껴진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일밤 - 아빠! 어디가?’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 상승한 13.0%(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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