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의 저주…美 큐빅에너지, 파산보호 신청

유가 고점대비 65% 이상 하락
경영난 못 이기고 결국 챕터11 신청
  • 등록 2015-12-15 오전 8:25:18

    수정 2015-12-15 오후 2:29:1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저유가에 따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 석유기업인 큐빅에너지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큐빅에너지는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파산법원에 ‘챕터11’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 에너지 캐피탈, 앵커리지 캐피탈 그룹 관계사 등 채권자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양도하는데 합의했다.

큐빅에너지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시추하는 회사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5달러 이하로 밀리면서 작년 고점 대비 65% 이상 하락하자 경영상 압박을 받아왔다.

저유가로 인해 올 들어 북미지역 유전 및 천연가스 업체 30곳 이상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