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근무 혁신을 실천해 나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실사평가와 근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의 일환이다.
코아시아세미는 △유연·탄력 근무제 △셀프 연차승인 △심리상담 허그유(HUG YOU) △정시퇴근 캠페인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도입하며, 근로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보장에 힘썼다는 평가다. 총 65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 가운데 ‘S등급’을 받으며 노동환경 개선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약정을 체결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이다.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론(Off-JT)과 실습(OJT) 훈련과정으로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 근로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교육은 코아시아의 GDEC(Global Design Education Centre)에서 전문적으로 이뤄진다. 시스템반도체 기본교육을 포함해 △SoC 디자인 솔루션, △ASIC 플로우, △삼성전자 파운드리 DM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한편 코아시아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지난 11월에만 약 7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대규모 채용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1)에서 오는 2023년까지 자체 지니어 인력을 600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맞춤형 핵심칩(Custom SoC) 주문 제작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에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